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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일기

CS 면접 준비 (3) - 개발자 취준일기 19

by 무언가 하는 소소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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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2022.09.07 - [취준일기] - CS 면접 준비 (2) - 개발자 취준일기 18

 

 

이제 공부한 방법 마지막 포트폴리오 지식이랑 직무지식 준비편이다~

 

 

3. 포트폴리오 지식

보통은 포트폴리오에 들었던 수업이나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적혀있을 것이다. 포트폴리오 관련해서는 정말 완벽하게 준비해가야 한다. 사실 면접에서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은 나올수도 안나올수도 있다. 그건 백프로 면접관의 흥미에 달려있다. 내 포트폴리오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그렇다고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님, 조금 다름) 정말 그 어떤 질문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관련 내용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 번째는 면접관이 포트폴리오에 흥미가 있을 경우 하나를 질문한 후 계속 꼬리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포트폴리오에 버트같은 자연어 처리 모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적었다. 근데 면접관이 자연어 처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경우 백프로 질문이 들어왔다. 자연어 처리 모델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프로젝트에서 어떤 툴을 썼고 어떤 에러사항이 있었는지 등등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포트폴리오 대비가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신뢰성이다.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하는 순간 이거 진짜 한 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뢰성이 확 깎인다. 실제로 내가 겪었던 일을 말하자면...ㅎㅎ 나는 자연어 처리 모델에 대해 적기는 했는데 자연어 처리 과정 중에 인코딩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면접관이 바이트페어인코딩(버트에서 사용한 인코딩 방식)에 대해 아냐고 물었을 때 너무나 당당하게 모른다고 했다ㅋㅋㅋㅋ그리고 이후로 면접 분위기는 갑분싸 되었다. 

하여튼 포트폴리오 관련 지식은 잘 준비해야하고 잘 준비한 경우 면접에서 관련 질문이 들어오면 개이득이다. 왜냐하면 CS 기본지식 쪽으로 들어오는 질문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나 답을 잘해서 계속 꼬리 질문이 이어진다?(답을 제대로 안한 경우에도 꼬리질문이 들어올 수 있긴 하지만) 그럼 그대로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다. 그러니 포트폴리오 준비는 꼭! 열심히!

 

 

4. 직무지식

직무지식은 보통 2번, 지원분야 관련 지식을 익히다 보면 대부분 커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서 해당 직무가 내가 지원한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평소에 계속 공부해야 할 건 아니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싶다면 코테나 인적성 본 후, 아니면 코테나 인적성에 합격한 후부터 준비하면 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예를 들자면 내가 통신사와 은행의 데이터직무에 지원했다고 하자. 두 직무 모두 SQL을 쓰겠지만 하는 일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통신사는 고객의 통신 데이터를 모아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게 주 업무겠지? 그리고 은행은 고객의 금융정보를 모아서 각종 상품을 추천하거나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정보는 딱히 어디서 본다! 보다는 그냥 회사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들어가서 찾거나 유튜브를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은행 IT 직무에 지원했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영상을 찾아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lJ3sPYRULs 

https://www.youtube.com/watch?v=NxXzyrZ0kZo 

 

그리고 요즘은 회사 공식 유튜브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공식 유튜브에 직무소개 영상도 많이 올라와있다. 아래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직무랑 SK텔레콤의 코어/인프라직무 소개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SqBMkJQPg 

https://www.youtube.com/watch?v=cMO5XNVxPDY 

 

회사의 구체적인 직무는 어디 모아둔 곳도 없으니 이렇게 인터넷을 전전하면서 찾는 수밖에 없다. 꼭 체크해야 할 곳은 회사 홈페이지(직무 인터뷰나 직무 소개 페이지가 있는 경우 있음)  + 회사 공식 유튜브, 블로그(뭐든 공식 어쩌구)이다. 그리고 IT 직무인 만큼 각 회사에서 개발한 어플(은행은 은행어플)이나 프로그램도 한번 살펴보고 가야한다. 요새는 본인의 회사 생활 브이로그나 포스팅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글을 참고해도 좋다. 내가 지원한 회사별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각 회사 면접 후기에서 적을 것 같다. 미리 궁금한 사람은 댓글 바람!

 

 

다음편

2022.09.14 - [취준일기] - 내가 보았던 모든 면접들에게 - 개발자 취준일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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