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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일기

인적성 준비 방법 (gsat 준비 방법) - 개발자 취준일기 16

by 무언가 하는 소소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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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인적성을 준비한 방벙에 대한 포스팅이다. 일단 나의 인적성 준비 요약!

 


1. 기간: 2개월

2. 책: 해커스 20대기업 인적성, 해커스 파랭이 (해커스 GSAT 통합기본서), 해커스 하양이 (해커스 GSAT 실전모의고사), 에듀윌 GSAT 봉투 모의고사

3. GSAT 점수: 33/50, 합격

4. 핵심: 컴퓨터로 풀기, 오답


 

나는 호기롭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GSAT 모의고사를 보고 털렸다. 그리고 인적성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통감했다. 나처럼 인적성 그냥 대충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GSAT 모의고사부터 풀어보는 걸 추천한다ㅎㅎ 해커스나 렛유인 등 여러 사이트에서 무료 모의고사를 제공해준다.

그럼 지금부터는 자세한 얘기 고고

 

1. 준비기간, 책 

나는 2개월 동안 인적성을 준비했고 책은 총 네권 풀었다. 인적성이 준비하기 조금 애매한 게 회사마다 포함하는 문제 유형이 살짝 다르다. 기본적으로 자료해석과 언어, 추리는 다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에 따라 공간지각능력이 추가된다. 나는 지삿을 목표로 준비해서 자료해석과 언어, 추리에 집중했다.

내가 사용한 책은 아래 사진 속 세가지 책이랑 에듀윌 봉투 모의고사다. 아래 책은 유명한 해커스 파랭이 하양이랑 해커스 통합기본서다. 다들 기본으로 서너권은 푸는 것 같다. 특히 문과직무 쪽은 여섯권 정도를 푸는 것 같았다... 문제집 가격이 부담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본서(주황색)는 꼭 해당 년도 신버전으로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도 주황이는 2020년 버전을 당근마켓에서 주웠다. 당근마켓에 GSAT 문제집을 진짜 싸게 많이들 판다. 비록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가격이 부담되거나 무조건 많이 풀어보고 싶다면 당근마켓을 추천한다. 

험하게 써서 너덜너덜하다



2. 유형익히기 (2주)

일단 나는 인적성의 ㅇ도 몰랐기 때문에 유형을 익히는 게 필요했다. 그래서 당근마켓에서 산 책이 해커스 주황이였다. 이 책은 제목에 맞게 진짜 유형소개랑 실전 문제로 되어있다. 책 초반에는 자료해석, 언어, 추리, 공간지각에서 나오는 문제를 유형별로 설명과 두개 정도의 연습문제가 있다. 참고로 책의 맨 앞에는 회사별로 인적성에 어떤 문제유형이 포함되어있는지 소개되어있다. 내가 본 인적성 중에 공간지각능력을 보는 곳은 LG밖에 없었다. 그래서 공간지각능력은 과감히 패스하고 LG인적성을 보기 전날에 주황이를 펼쳐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만 익혔다. 문제집의 후반부에는 각 파트별로 나뉘어져서 실전 문제들이 있다. 실전 문제 개수는 파트마다 상이한데 파트 당 30개~40개 정도였다. 나는 2주동안 초반을 읽으면서 각 유형을 익히고 뒤에 있는 실전문제를 같이 풀었다.

...

그리고 이때... 자료해석을 접한 후 멘붕에 빠져서 인터넷에 팁이나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다ㅎㅎ 자료해석은 사람이 하기 힘든 계산으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초반에 진짜 다 계산하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구글링했다ㅋㅋㅋㅋ 보니까 꼼수? 같은 게 있어서 계산을 다 할 필요가 없더라. 내가 참고한 강의는 아래에 링크로 달아놨다. 대략 다섯개 정도의 영상이 있는데...진짜..진짜이신 분이다. 나는 영상을 열심히 보긴 했지만 당연히 이 분처럼은 못 풀었다. 그래도 자료해석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A1e0ANZcBoQ&list=PLwBkHsvjTVRlQFKkoY38Hx8w7ybARfFd4 

 

위에 영상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이라는 자료해석에 나오는 계산만 모아높은 문제를 푼다. 해당 문제들은 그냥 인터넷에 pdf로 풀려있어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나는 아래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았다. 나는 코딩테스트도 준비해야 했고 인적성을 보는 기업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인적성을 엄청 파고들며 공부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비타민도 다운만 받고 풀지는 않았다..ㅎㅎ 그래도 NCS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인적성이 정말 중요한 사람들(문과직무)은 비타민을 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in_jh&logNo=221309971106

 

비타민 자료해석 pdf파일

지난 NCS 시험을 보고 각오한 점. "벼락치기 nono~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가끔 보이는 "일주일 공부...

blog.naver.com

자료해석은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추리는 딱히 영상이나 글을 봐도 도움은 되지 않았다. 그냥 많이 풀다보니 나만의 풀이법을 체득하게 되면서 한결 나아졌다

 


3. 문제풀이 (한달 반)

다들 인적성은 양치기라고 한다. 그리고 그게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다. 나는 문제풀이 책으로는 해커스 파랭이 하양이와 에듀윌 실전 봉투 모의고사를 풀었고 파랭이 에듀윌 하양이 순으로 풀었다. 내가 준비할 때 제일 중점적으로 챙긴 부분은 두 가지였다.

1) 컴퓨터로 풀기
요즘은 인적성을 거의 다 온라인으로 본다. 그런데 종이에 직접 푸는 것과 컴퓨터 화면에 있는 문제를 보고 푸는 것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 다들 문제풀이는 가능하면 모니터에 문제를 띄워놓고 에이포 같은 용지에 풀이를 적으며 풀기를 권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집을 pdf로 스캔해서 모니터에 띄워놓고 푸는 연습을 한다. 그런데 요즘은 각 문제집마다 책에있는 모의고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해커스 파랭이와 하양이의 경우에는 책 표지 바로 다음에 온라인 모의고사 쿠폰이 있어서 긁은 다음에 해커스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해커스, 에듀윌 등의 취업사이트마다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몇회 제공해준다. 책을 사면 주기도 하지만 그냥 무료로 1~2회씩 제공하는 것도 있다. 물론 문제집을 pdf로 스캔해서 모니터에 띄워놓고 풀어도 되지만 취업사이트에서 온라인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훨씬 좋다. 실제 시험이랑 환경도 더 비슷하고 시간도 알아서 쟤주니까 좋다. 종이에 푸는 거랑 모니터로 보면서 푸는 거랑 진짜진짜 다르니 온라인 인적성을 본다면 꼭 후자로 연습하자.


2) 왜 틀렸을까 분석하기
인적성이 양치기라는 건 나에게 반만 맞았다. 나는 초반에 문제를 풀기 시작했을 때는 푸는 양에 비례해서 점수가 올라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점수가 정체되었다. 그래서 분석해본 결과 맨날 틀리는 문제만 틀린다는 걸 알아냈다. 그 이후로는 항상 오답을 하면서 틀린문제를 단순히 다시 풀어보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꼼꼼히 분석했다. 또한 틀린문제가 아니더라도 헤맨문제나 나중에 다시 볼 가치가 있는 문제들은 체크해두었다. 이런 방식으로 하니 점수 정체기를 벗어나고 나중에는 안정적으로 30개 후반의 정답률이 나왔다. (초반에는 20/50이었던 거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그런데 실전에서는 어쩌다 보니 33점 맞았다...ㅎㅎ 그래도 합격은 했다. 

 


인적성 준비는 여기까지. 나는 코딩테스트에 집중하느라 인적성을 열심히 준비하지는 않았다. 나와 비슷하게 인적성도 보지만 다른 전형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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